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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정리14

무기력 하다면... 나는 무기력이란 잊을만하면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것 같다. 나의 경우 이럴땐 여행도, 그냥 쉬는것도, 잠을 많이자는것도 딱히 도움이 되질 않더라. 그냥 시간대비 효율이 꽝이라고 느껴져도 그냥 앉아서 묵묵히(마음은 답답하지만) 그냥 한다. 그래도 코드를 꾸역꾸역 한줄 두줄 채워나가다 보면 다시 재미가 붙고 무기력이 언제 그랬냐는듯 사라져있는것 같다. 그래서 한동안은 무기력과의 싸움에 임했던것 같다. 무기력함과 적극적으로 싸워보기 위해 요즘 일주일에 최소 앱 2개 출시를 목표로 하는 챌린지를 셀프로 하고 있다. 그 주에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여행을 가도, 가족 일정이 있어도, 병원을 가야하더라도, 기타 등등) 상관없이 1주일에 2개의 앱을 출시 하려고 노력 하고 있다. 정말 하기 싫어질때도 그냥 엉덩이 붙히고 앉아.. 2024. 3. 15.
앱 150개 이상 만들며 QnA 정리 안녕하세요! 프로그래밍좀비 입니다. 최근 블로그 포스팅에(https://soulduse.tistory.com/106#comment20129916) 한 중학생 분의 질문을 받게 되었고, 질문의 내용이 괜찮은듯하여 이에 대한 제 답변을 정리 & 공유하며 앱 개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보고자 합니다. (사실 초등학생~고등학생까지 조카가 있는데 제가 명절때나 만날일이 있으면 코딩으로 먹고살만하다며 넌지시 권유(?)해봐도 혼자서 하는 말처럼 늘 끝나버리고 말았는데 아직 중학생임에도 이런 질문을 주셨다는거에 너무 기특하기도하고 멋진것 같아서 글을 작성하게 되는것도 있는것 같네요 🤣) 질문 내용 답변 정리 Q1. 앱 아이디어는 어디서 얻나요? 1. 일상에서 영감 얻기 저의 경우 생활 속에서 끊임없이 "이런 앱이 있으.. 2024. 2. 6.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 성공에는 지름길이 있을까? 불과 몇년 전 까지만 하더라도 나는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센스가 있거나, 머리가 뛰어나거나, 무엇인가 대단한 방법이 있는줄 알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해가 거듭될수록 느끼는 점이라면, 단기간에 목표한 바를 이루거나 성공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로 귀결되었다. 내가 만나본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100% 쉬지 않고, 주말이 없으며, 자기 시간과 정신을 오로지 갈아(?) 넣는 사람들이었다.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봤을때, 단기간에 성공한 사람이 한명도 없는걸 보면 신기하다. 설령 운이 좋아 단기간에 성공을 했더라도 결국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을 보았다. 나의 기준에서 주변에 성공한 사람들 현재 바다에서 배 선장이 되어 어부로 살고 있는 친구 고등학교 다닐때 부터 어부가 되겠다며.. 2024. 1. 24.
내가 하는것과 하지 않는것 난 항상 심플하고 단순한걸 추구하며 살아온것 같다. 약간은 극단적일 수 있는데 내가 관심있는것,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것 외에는 정말 아무것도 신경을 안쓰는 편인데 어릴때부터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것 같다. 문득 내가 현재 하는것과 하지 않는것에 대해서 기록해두면 나중에 봤을때 재밌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내가 하지 않는것 1. TV 시청 집에 TV가 없는지가 10년이 지났다. TV가 있으면 무의식적으로 계속 보게 되고 그만큼 시간이 뺏기며, 누군가와 같이 집에 있더라도 대화하는 시간이 줄어드는것 같아서 20대 중반 이후로는 TV 자체를 사지 않기로 다짐하고 아직도 집에 TV가 없다. 2. 옷 사기 옷을 제대로 사본지가 5년은 넘은것 같다. 20대 때 샀던 옷들은 거의 작아서 못.. 2023. 11. 25.
MBTI 극 P 성향의 개발자(feat. 육아휴직) 관심사가 넓고 얕다, 호기심이 많다. 원래 개발자로서의 커리어는 안드로이드 개발로 시작했다. 안드로이드 앱 개발로 첫 회사를 다녔고, 두번째 회사에 와서는 안드로이드로 앱 개발 자로 지원하였으나 아이러니하게도 내가 원해서 서버 개발로 커리어를 쌓고 있다. 정말 얇고 넓게 개발 지식을 쌓아나갔는데 왜 그렇게 갈피를 못잡고 이것저것 다 해보고싶었는지 모르겠다. Php부터 시작해서 Java, Kotlin, JavaScript, React, Angular, Android, Flutter, Python, Spring, 등등... 관심있는 분야는 다 쪼금식 찝적대며 찍먹을 해봤던것 같다. 솔직히 기술을 하나만 제대로 깊게 파기도 힘든게 사실이라 객관적으로 판단했을때 나의 개발 실력의 깊이가 그렇게 깊진 않다고 생각.. 2023. 10. 29.
안정감의 저주: 자의식 해체를 통한 탈출 안정감의 덫 우리는 모두 안정적인 삶을 꿈꾸며, 그 안에서 행복을 찾고자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안정감이 때로는 우리의 발전을 저해하는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안정감에 갇혀 자신의 가능성을 제한하는 저주를 깨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안정감에 갇힌 개발자의 이야기 저는 월급을 받는 회사원이자, 취미로 앱 개발을 하고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회사 월급과 앱 수익이 합쳐져 생활이 윤택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안정감에 점점 익숙해져 갔습니다. 그 결과, 저는 점차 게을러져 갔고, 앱 개발에 대한 열정도 점점 식어만 갔습니다. 안정감과 현실의 괴리 저는 더 많은 앱을 만들고 거기에서 얻는 수익증대와 함께, 개발자로써 더 많은 실력을 쌓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 2023. 7. 14.
Fast, Fast and Fast 개발 4년차, 문득 이대로 나는 괜찮을까?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멤돌았다. 가만히 과거와 현재 진행중인 나를 떠올려본다. 항상 급하고, 과정보단 결과를 그리고 누구보다 빠르게 해결 하는것에만 초점에 맞춰져있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내 성격으로 인해 아이러니하게도 1~2년차는 내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던것 같다. 다행이도 작년 3년차때는 무엇인가 애매하고 쎄한데?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올해 4년차가 되어서야 아직까지는 크게 걸림돌이 된적이 없었지만 이제는 걸림돌이 될 것만 같다는 확신이 들기 시작했다. 어릴때부터 늘 배워왔던 진실. 모두가 알고 커왔지 않은가. 빠르게 해결만 하는건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문제가 되었든 무엇을 해결하고자 할때, 문제 해결에 초점이 맞춰진.. 2021. 2. 22.
깊게 파놔야 쉽게 이야기 할 수 있다. 블로그에 글을 쓴다는것 자체가 스스로의 기록과, 학습을 위해서도 있지만 내가 쓴 글이 누군가에게 보여진다는것 자체가 어느 순간 부터 부담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 그래서 뭔가 글을 쓰려면 꼭 알차고 정말 좋은 내용이 담겨 있어야 될 것 같고, 내용을 좀 더 다듬어야 될 것 같고, 틀린 내용을 기재하면 안될 것 같고 등등 부담이 가중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다, 어느 순간 글쓰기를 포기 하게 되었다. 하지만 글을 쓰지 않는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스스로에게 불편함이 느껴지는것 같았다. "벌써 마지막글이 5개월 전이구나" "아... 적어도 뭔가 개발자의 커리어를 위해서라도 무엇인가 정리 해놔야하는데.." "내가 예전에 무엇을 했었더라...? 블로그에 정리해놨으면 좋았을텐데.. 2020. 7. 21.
2019 상반기 회고 커리어 전환 클라이언트 개발자 > 서버 개발자로 커리어 전환을 했다. 협업 회사에 입사한지 어느덧 2년이 넘었다. 1년 6개월 가량은 거의 혼자서 하나의 서비스를 전적으로 맡아서 만들었는데, 안드로이드 앱 개발 + API 개발로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혼자서하는 코딩은 장단점이 명확했는데, 장점은 마음 편하게 내가 사용하고 싶은 기술들을 마음껏 해볼 수 있다는 것이었고, 단점은 내가 작성한 코드에 대한 검증이 힘들고 자랑도 할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성장하는 느낌이 크게 느껴지지 않아 우울했던 적이 많았다(처음에는 이것저것 흰색 도화지에 마음껏 낙서할 수 있어서 좋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내가 잘하고 있는지 아닌지 모르는 상태가 오래가니 힘들어지더라). 그리고 이후 시점 ~ 현재까지(약 7개.. 2019.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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