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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이란 잊을만하면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것 같다.
나의 경우 이럴땐 여행도, 그냥 쉬는것도, 잠을 많이자는것도 딱히 도움이 되질 않더라. 그냥 시간대비 효율이 꽝이라고 느껴져도 그냥 앉아서 묵묵히(마음은 답답하지만) 그냥 한다. 그래도 코드를 꾸역꾸역 한줄 두줄 채워나가다 보면 다시 재미가 붙고 무기력이 언제 그랬냐는듯 사라져있는것 같다. 그래서 한동안은 무기력과의 싸움에 임했던것 같다.
무기력함과 적극적으로 싸워보기 위해 요즘 일주일에 최소 앱 2개 출시를 목표로 하는 챌린지를 셀프로 하고 있다. 그 주에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여행을 가도, 가족 일정이 있어도, 병원을 가야하더라도, 기타 등등) 상관없이 1주일에 2개의 앱을 출시 하려고 노력 하고 있다.
정말 하기 싫어질때도 그냥 엉덩이 붙히고 앉아서 하는데, 효율은 안나오더라도 어찌저찌 챌린지를 계속해서 달성하는 것을 보면 가끔은 이런 내 자신이 신기하다는 생각도든다. 나는 초중고 모두 중위권 성적이었고, 지방대 출신에 성적도 하위권이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머리가 좋진 않은 편인것 같다. 하지만 그 대신에 이런 끈기와 집념이라는 재능을 가진게 아닐까? 문득 그런 생각을 해본다.
또 이렇게 계속해서 나 자신과의 싸움을 하다보면 어느새 즐거움으로 바뀌는 사이클이 또 오지 않았던가
이제 그런 무기력도 조금은 사라진것 같으니 본격적으로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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