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개인앱개발12 회사와 앱개발을 병행한 이유 처음 앱 개발을 시작했을 때는 순수한 호기심에서 출발했습니다. "내가 만들고 싶은 걸 만들면 사람들이 써주지 않을까? 재미있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것이죠. 첫번째 앱을 출시하고 난 뒤 수익이 거의 없다 시피한 상태로 꽤나 오랫동안 방치해져 있었는데 Google Ads를 통해 앱을 광고도 하고, 커뮤니티에 내가 만든 앱도 홍보하게 되면서 제가 만든 서비스가 조금씩 사용자들의 관심을 얻기 시작했고, 이어서 수익도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경험은 제게 큰 자신감과 동기부여가 되었고, 회사 생활과 앱 개발을 병행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느낀 연봉 상승의 한계 또한 앱 개발에 더욱 집중하게 된 주요 이유였습니다. 예를들어 연봉 5000만원을 받는 직장인이 10% 인.. 2024. 9. 3. 새로운 도전: 불안함 속에서 현재까지 지속적인 의심과 불안 속에서의 여정2023. 2. 7 당시 회사다니며 개인앱을 개발 병행을 오래했다. (당시 기준 약 5년 가량)대부분의 주변 개발자들은 좋은 회사 취직하기 위해 또는 몸 값을 올리기 위해 알고리즘 공부와 기술스택 학습등에 노력을 하는 분들이 대부분 이었는데 나혼자 푼돈을 벌어보기 위해 실력쌓기나 이직 준비는 제쳐두고 잘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앱개발에 몰두해있었다. 가슴속 깊은 곳에서 아래와 같은 생각들을 늘 머릿속에 달고 살았었던것 같다.- 내가 정말 이러고 있어도 되는게 맞나? - 내가 이걸 하고 있는게 나중에 정말 후회할 짓을 하고 있지는 않는걸까? - 이대로 괜찮은걸까? 남들은 다 좋은 회사로 이직하고, 나보다 실력 좋은 개발자가 되어 몸값을 올리고 다들 사회가 원하는 목표를 .. 2024. 8. 6. 300개의 앱, 6년의 여정에 대해 안녕하세요. 지난 6년 동안 300개의 앱을 만든 프로그래밍좀비 입니다. 피터 레벨스(Pieter Levels)처럼 대성공을 거두진 못했지만, 그 과정에서 배운 것들을 나누고 싶어 글을 작성합니다.열정과 실패, 그리고 깨달음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저는 꿈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이거 만들기만 하면 꽤 돈 벌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거 대박 아이디어인데?"라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죠. 한 서비스에 모든 것을 걸고 6개월, 때로는 1년 가까이 매달렸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시장은 제가 만든 서비스에 전혀 관심이 없었던 거죠. 이 실패를 겪고 나서야 저는 뼈아픈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나는 기획력이 뛰어나지 않다." 이 자기 객관화의 순간이 제 접근 방식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새로운 전략.. 2024. 7. 24. AI 시대, 앱으로 언제까지 벌어먹을 수 있을까? 우리는 지금 AI 혁명의 한가운데 서 있습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상상 속에서나 가능했던 일들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죠. 불과 1~2년전만 하더라도 코딩하다가 막히면 구글링을 하거나, 스택오버플로우에 검색을 하는등 문제 하나가 생길 때마다 엄청난 시간을 들여서 버그를 찾고 수정을하며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ChatGPT나 Claude에 코드와 함께 질문 하면 왠만하면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이 되고 더 나아가서 내가 작성한 코드보다 더 뛰어난 코드를 단 몇초만에 작성해줍니다. 그리고 코딩외에도 유튜브를 보면 AI가 만든 숏폼과 롱폼 콘텐츠들이 넘쳐나고, 블로그 글이나 뉴스 기사조차 AI가 자동으로 생성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의 물결 속에서 '과연 앱으로 언제까지 벌어먹을 수 있을까?'라는 .. 2024. 7. 5. 제 서비스는 광고 덩어리 입니다. 모바일에서 폰을 보거나 웹에서 보더라도 애드블락이 있지 않는 이상 제 블로그는 광고 덩어리 입니다. 아래는 제 블로그 광고 설정입니다. 네 맞습니다. 모든 영역에 모든 광고를 켜두었습니다. 하지만 제 블로그에는 광고가 너무 많아서 불편하다. 와 같은 불평은 단한번도 없었습니다. 왜 아무도 불평이 없는걸까요? (물론 요즘 애드블락을 많이 써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제 생각에는 만약 제가 작성한 포스팅이 아무런 가치가 없는 내용을 담고있거나, 도움이 전혀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광고만 덕지덕지 있었다면 아마도 댓글이나 좋아요도 없었을테고 더 나아가서 광고를 많이 한다며 욕하시는 분들도 분명 있었을 겁니다. 제 개인앱들도 마찬가지 입니다.제 생각에는 전면광고 + 배너 광고 + 네이티브 광고까지 여기저기 많이 .. 2024. 7. 3. 개인앱 300개 만들고 퇴사합니다. 23년 2월 7일 작성한 포스팅 끝자락에 작성한 글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찌 운이좋아서 수익이 폭증하게 되면 웃으며 회사를 졸업하는 시기가 더 빨라질수도 있지 않을까? 이러한 다양한 생각과 부분들이 내가 앱 개발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난 6년 동안 개인앱 개발에 몰두한 끝에 마침내 퇴사를 결심하고 실행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취미 + 부가 수익을 만들기 위한 정도로 시작한 일이었지만, 지금은 제 인생을 바꿔놓은 중요한 여정이 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개인앱 개발을 시작하게 된 계기, 과정에서의 경험, 그리고 최종적으로 퇴사에 이르게 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앱 개발에 뛰어들게 된 계기 앱 개발은 작은 호기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무엇을 만들면 재미있을까, 어떻게 하면 나와 .. 2024. 6. 14. 앱 150개 이상 만들며 QnA 정리 안녕하세요! 프로그래밍좀비 입니다. 최근 블로그 포스팅에(https://soulduse.tistory.com/106#comment20129916) 한 중학생 분의 질문을 받게 되었고, 질문의 내용이 괜찮은듯하여 이에 대한 제 답변을 정리 & 공유하며 앱 개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보고자 합니다. (사실 초등학생~고등학생까지 조카가 있는데 제가 명절때나 만날일이 있으면 코딩으로 먹고살만하다며 넌지시 권유(?)해봐도 혼자서 하는 말처럼 늘 끝나버리고 말았는데 아직 중학생임에도 이런 질문을 주셨다는거에 너무 기특하기도하고 멋진것 같아서 글을 작성하게 되는것도 있는것 같네요 🤣) 질문 내용 답변 정리 Q1. 앱 아이디어는 어디서 얻나요? 1. 일상에서 영감 얻기 저의 경우 생활 속에서 끊임없이 "이런 앱이 있으.. 2024. 2. 6. 경제적 독립에 관하여 월급쟁이의 삶 요즘 돈에 관해서 관심이 많다.(사실 예전부터 관심이 많긴했다) 늘 이런 비슷한 상상과 가정을 많이 하고 살았는데 ex) 내가 월급이 300 만원인데.. 서울 아파트가 10억이라고 치면 얼마나 모아야 집을 살 수 있지? 어디보자... (10억 / 300만원) / 12개월 = 27년...!? 그럼 내가 나중에 월급이 올라서 500만원이 되었다고 가정하고 다시...한번 (10억 / 500만원) /12개월 = 16.6년..?? 😵 그런데 이것도 한푼도 안쓰고 다 모아야 되는거잖아.. 이번 생은 집사기 글렀다 위와 같이 가정놀이(?)를 하고나면 늘 답답함과 현재 사회에 대한 불만이 물씬물씬 생겨나곤 했었는데... 얼마전 요즘 MZ 세대는 월급의 70~80%를 식비에 사용하고 대부분 다 써버린다는 .. 2024. 1. 3. 자본주의에 산다는 것 (feat. 앱 개발 수익화 그리고 세이노의 가르침) 요즘 세이노의 가르침을 읽고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정말 뼈를 때리는 묵직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는것 같다.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내가 자본주의에서 사는 방법은 정말 잘못된 점이 많고 고쳐야할 부분도 많구나라는걸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의외로 잘 하고 있는 부분도 있어서 한편으로 뿌듯하기도 했다. 세이노의 가르침에서는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전쟁터에서 휴머니즘을 찾지마라 책에서 나오는 예시를 들자면 전쟁터에서 군인 한명이 경계하지 않고 나비를 구경하다가 총에 맞아 죽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를 빗대에 자본주의에서도 이와 같은 내용을 적용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자본주의라는)게임은 이익을 누가 더 많이 낼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는가 그것뿐이다. 그것 이외에는 고려할 다른 이데올로리가 없다는.. 2023. 12. 31.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