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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해커8

회사와 앱개발을 병행한 이유 처음 앱 개발을 시작했을 때는 순수한 호기심에서 출발했습니다. "내가 만들고 싶은 걸 만들면 사람들이 써주지 않을까? 재미있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것이죠. 첫번째 앱을 출시하고 난 뒤 수익이 거의 없다 시피한 상태로 꽤나 오랫동안 방치해져 있었는데 Google Ads를 통해 앱을 광고도 하고, 커뮤니티에 내가 만든 앱도 홍보하게 되면서 제가 만든 서비스가 조금씩 사용자들의 관심을 얻기 시작했고, 이어서 수익도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경험은 제게 큰 자신감과 동기부여가 되었고, 회사 생활과 앱 개발을 병행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느낀 연봉 상승의 한계 또한 앱 개발에 더욱 집중하게 된 주요 이유였습니다. 예를들어 연봉 5000만원을 받는 직장인이 10% 인.. 2024. 9. 3.
개인앱 개발자의 성장 여정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개인앱 개발자로서 겪은 성장 과정과 그 과정에서 얻은 통찰을 나누고자 합니다. 특히 안드로이드 개발에서 시작해 서버 개발까지 배우면서 경험한 시야의 확장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해요.초보 시절: 안드로이드의 좁은 세계처음 개인앱 개발을 시작했을 때를 떠올려보면, 정말 '우물 안 개구리' 같았어요. 안드로이드 개발만 할 줄 알았기 때문에, 제가 만들 수 있는 앱의 범위와 생각의 폭이 엄청나게 좁았습니다. 그때는 '이게 전부겠지'라고 생각했죠.- 앱의 UI를 디자인하고- 간단한 기능을 구현하고- 로컬 데이터를 저장하는 정도가 전부였어요물론 이것만으로도 재미있는 앱을 만들 수 있었지만,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계속 받았습니다.터닝 포인트: 서버 개발의 세계로그러다 우연한 기회로 서버 개발.. 2024. 8. 30.
새로운 도전: 불안함 속에서 현재까지 지속적인 의심과 불안 속에서의 여정2023. 2. 7 당시 회사다니며 개인앱을 개발 병행을 오래했다. (당시 기준 약 5년 가량)대부분의 주변 개발자들은 좋은 회사 취직하기 위해 또는 몸 값을 올리기 위해 알고리즘 공부와 기술스택 학습등에 노력을 하는 분들이 대부분 이었는데 나혼자 푼돈을 벌어보기 위해 실력쌓기나 이직 준비는 제쳐두고 잘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앱개발에 몰두해있었다.  가슴속 깊은 곳에서 아래와 같은 생각들을 늘 머릿속에 달고 살았었던것 같다.- 내가 정말 이러고 있어도 되는게 맞나? - 내가 이걸 하고 있는게 나중에 정말 후회할 짓을 하고 있지는 않는걸까? - 이대로  괜찮은걸까?  남들은 다 좋은 회사로 이직하고, 나보다 실력 좋은 개발자가 되어 몸값을 올리고 다들 사회가 원하는 목표를 .. 2024. 8. 6.
300개의 앱, 6년의 여정에 대해 안녕하세요. 지난 6년 동안 300개의 앱을 만든 프로그래밍좀비 입니다. 피터 레벨스(Pieter Levels)처럼 대성공을 거두진 못했지만, 그 과정에서 배운 것들을 나누고 싶어 글을 작성합니다.열정과 실패, 그리고 깨달음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저는 꿈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이거 만들기만 하면 꽤 돈 벌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거 대박 아이디어인데?"라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죠. 한 서비스에 모든 것을 걸고 6개월, 때로는 1년 가까이 매달렸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시장은 제가 만든 서비스에 전혀 관심이 없었던 거죠. 이 실패를 겪고 나서야 저는 뼈아픈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나는 기획력이 뛰어나지 않다." 이 자기 객관화의 순간이 제 접근 방식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새로운 전략.. 2024. 7. 24.
[잡담] 개발 속도 특이점오다 개인앱 개발 속도에 특이점이 왔다 🤣 2023 - 6월까지 회사병행 6월 이후 육아휴직 => 커밋 1,431개 2024 - 풀 육아휴직 이후 퇴사 => 커밋 1,431개 우연히 깃헙보다가 커밋갯수가 같아서 신기해서 올려봅니다 🤣🤣🤣🤣 2024. 7. 6.
AI 시대, 앱으로 언제까지 벌어먹을 수 있을까? 우리는 지금 AI 혁명의 한가운데 서 있습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상상 속에서나 가능했던 일들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죠. 불과 1~2년전만 하더라도 코딩하다가 막히면 구글링을 하거나, 스택오버플로우에 검색을 하는등 문제 하나가 생길 때마다 엄청난 시간을 들여서 버그를 찾고 수정을하며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ChatGPT나 Claude에 코드와 함께 질문 하면 왠만하면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이 되고 더 나아가서 내가 작성한 코드보다 더 뛰어난 코드를 단 몇초만에 작성해줍니다. 그리고 코딩외에도 유튜브를 보면 AI가 만든 숏폼과 롱폼 콘텐츠들이 넘쳐나고, 블로그 글이나 뉴스 기사조차 AI가 자동으로 생성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의 물결 속에서 '과연 앱으로 언제까지 벌어먹을 수 있을까?'라는 .. 2024. 7. 5.
개인앱 300개 만들고 퇴사합니다. 23년 2월 7일 작성한 포스팅 끝자락에 작성한 글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찌 운이좋아서 수익이 폭증하게 되면 웃으며 회사를 졸업하는 시기가 더 빨라질수도 있지 않을까? 이러한 다양한 생각과 부분들이 내가 앱 개발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난 6년 동안 개인앱 개발에 몰두한 끝에 마침내 퇴사를 결심하고 실행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취미 + 부가 수익을 만들기 위한 정도로 시작한 일이었지만, 지금은 제 인생을 바꿔놓은 중요한 여정이 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개인앱 개발을 시작하게 된 계기, 과정에서의 경험, 그리고 최종적으로 퇴사에 이르게 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앱 개발에 뛰어들게 된 계기  앱 개발은 작은 호기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무엇을 만들면 재미있을까, 어떻게 하면 나와 .. 2024. 6. 14.
1인 개발자, 5년동안 개인앱 150개 이상 만들기 나의 취미는 앱개발이다.  틈만나면 뭘 만들면 재밌을까?, 어떤걸 만들면 내가 또는 누군가가 편리해질까?, 이런걸 만들면 돈이 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고 산다. 처음에는 내가 만든 무엇인가로 세상을 이롭게 하면 좋겠다라는 막연함에서 시작되었는데 앱을 출시하고 보니 생각보다 괜찮은 부가적인 수익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지나서 생각해보니 수익 부분이 내가 이런 행위를 하는데 지속적인 힘이되는 원동력이 되었고 현재도 그 원동력은 진행중인것 같다.  왜 앱개발에 뛰어들게 되었나?위의 생각을 가지고 시작한지 어느덧 5년 정도가 흘렀다. 5년전에는 막연하게 5년이 지난 시점에 나는 앱개발을 통해서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라는 생각을 가진적이 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는데 2017년 어쩌다 우연히 들었던 .. 202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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