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개인앱 개발자로서 겪은 성장 과정과 그 과정에서 얻은 통찰을 나누고자 합니다. 특히 안드로이드 개발에서 시작해 서버 개발까지 배우면서 경험한 시야의 확장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해요.
초보 시절: 안드로이드의 좁은 세계
처음 개인앱 개발을 시작했을 때를 떠올려보면, 정말 '우물 안 개구리' 같았어요. 안드로이드 개발만 할 줄 알았기 때문에, 제가 만들 수 있는 앱의 범위와 생각의 폭이 엄청나게 좁았습니다. 그때는 '이게 전부겠지'라고 생각했죠.
- 앱의 UI를 디자인하고
- 간단한 기능을 구현하고
- 로컬 데이터를 저장하는 정도가 전부였어요
물론 이것만으로도 재미있는 앱을 만들 수 있었지만,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계속 받았습니다.
터닝 포인트: 서버 개발의 세계로
그러다 우연한 기회로 서버 개발을 접하게 되었고, 이것이 제 개발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서버를 다룰 줄 알게 되면서 정말 많은 것이 변했어요:
- 앱의 퀄리티 향상: 서버와 연동하면서 더 복잡하고 풍부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콘텐츠의 다양화: 서버에서 데이터를 관리하니 더 많은 양의, 더 다양한 콘텐츠를 앱에서 다룰 수 있게 되었어요.
- 개발적 사고의 확장: 클라이언트-서버 구조를 이해하게 되면서, 앱 전체의 아키텍처를 더 효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아이디어의 폭발적 확장: "이런 것도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끊임없이 떠올랐어요. 기술적 제약이 줄어들면서 창의성이 꽃피게 된 거죠.
개인앱 개발자를 위한 제안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앱 개발자 여러분께 제안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 콘텐츠 가공 능력 키우기: 여러 소스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는 방법을 배워보세요.
- 데이터베이스 다루기: 효율적인 데이터 저장과 검색은 앱의 성능을 좌우합니다.
- 나만의 API 설계하고 구현하기: RESTful API, GraphQL 등 다양한 방식의 API를 직접 만들어보세요.
- 만든 API 활용하기: 클라이언트에서 서버 API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연습하세요.
이렇게 하면 단순히 '앱 개발자'가 아닌, '서비스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실제 경험을 통한 학습
저는 이런 skill들을 회사 생활을 통해 익혔어요. 처음에는 안드로이드 개발자로 입사해서 클라이언트 개발의 기본기를 다졌죠. 그러다 서버 개발에 관심이 생겨 팀 이동을 요청했고, 운 좋게도 기회를 얻었습니다.
서버 팀에서 일하면서:
- 다양한 API를 설계하고 구현해봤어요
- 대용량 트래픽 처리, 데이터베이스 최적화 등을 경험했죠
- 클라이언트-서버 간 효율적인 통신 방식에 대해 깊이 고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급여도 받으면서 실력도 쌓는, 일석이조의 시간을 보냈어요.
마치며
물론 한 분야를 깊게 파는 것도 중요합니다. 전문성을 키우는 데는 그만한 방법이 없죠. 하지만 개인앱 개발자로서 더 넓은 시야를 갖고, 더 풍성한 앱을 만들고 싶다면, 다양한 영역을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서버, 데이터베이스, API 등 풀스택에 가까운 기술을 익히면 여러분의 개인앱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거예요. 단순한 기능 구현을 넘어, 사용자에게 진정한 가치를 전달하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게 될 겁니다.
여러분의 개발 여정에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개발자가 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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